그리고 100년전 연종대왕과 팔척귀가 된 무관 사이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이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3회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팔척귀의 정체가 온전히 드러난다는 것은 팔척귀도 이제 소멸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원한을 먹고 힘이 더 세지는 팔척귀는 원한이 깊은 영혼들을 잡아먹으며 힘을 키우며 오래도록 궁에 붙어있었고, 이번에 비비의 야광주까지 가지며 악귀가 아닌 악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을 천도할 야광주를 갖고 있는 윤갑을 노리기 시작합니다.강철의 야광주를 통해 팔척귀를 없앨 수 있으니 팔척귀는 자신의 소멸을 막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야광주가 필요할 겁니다. 또한 팔척귀가 윤갑의 혼령을 뱉어낸 이유는 윤갑이 강철에게 몸과 여리까지 빼앗긴 모습을 보고 원한귀로 만들기 위함입니다.특히 원한이 깊은 용담골의 백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성들이 원한이 깊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아마도 피난온 왕이 백성은 내팽개치고 자신의 안위만 걱정하던 모습때문일겁니다.팔척귀 소멸에 비비의 야광주와 함께 강철의 야광주까지 쓰여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리가 화덕차사를 불러오는 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만신 넙덕도 어려워하는 저승사자 소환을 여리는 할 수 있을까요. 팔척귀가 넙덕의 영혼을 뱉어내게 만들고 넙덕의 영혼이 여리를 돕는다면 승산은 있어보입니다.100년전 연종대왕은 북방 오랑캐를 피해 용담골로 왔었고 그때 팔척귀는 무관으로 연종대왕을 호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원우의 고조부 최길상은 당대의 문장가로 연종대왕의 옆을 지켰고 자신이 보고 겪은 사실들을 광암문집에 적었습니다. 문장은 완벽했지만 그 내용은 왕가의 존재 자체를 흔드는 크나큰 사실인데, 연종대왕은 무관에게 용담골 사람들을 죽이라 지시를 내렸던 게 아닐까요?사진 : SBS 귀궁 공식영상 중이정(김지훈) 역시 각성하며 김봉인(손병호)의 정체를 알아차렸고, 김봉인은 이정을 죽이려했지만 죽이지 못하고 되려 자신이 부리던 팔척귀(서도영)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또한, 예상대로 팔척귀와 관련한 모든 진실은 광암문집에 담겨있었고, 광암문집 하나에는 팔척귀를 비롯해 외다리귀까지 모두가 얽혀있었습니다. 광암문집을 통해 팔척귀의 정체를 이정과 여리(김지연), 강철은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팔척귀가 윤갑의 영혼을 뱉어냈다는 겁니다.외다리귀 장언수의 복수는 왕가의 엄청난 비밀을 담은 광암문집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었고 팔척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그 책은 필요했기에 여리와 강철은 장언수를 이용합니다. 물론 장언수는 최원우에게 200냥 달라했다가 300냥 추가로 달라고 하면서 양아치짓을 하긴 했습니다. 최원우는 장언수가 숨겨놓은 광암문집을 찾아 태우려했지만 강철이 책을 부뚜막에서 꺼내면서 광암문집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SBS 금토드라마 귀궁 12회에서는 예상대로 모든 진실은 광암문집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원우 주변을 맴돌며 최인선에게 빙의해 괴롭히던 외다리귀의 정체는 최원우에게 죽임을 당한 책쾌 장언수였습니다. 최원우가 도성에서 책쾌들을 찾아다니며 책을 찾던 이유도 그때 장언수가 숨겨버린 광암문집을 찾기 위함이었죠.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을 마친 후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재판에서 검찰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비상계엄 당시 사용했던 윤 전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재판부는 이날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짓지 않았는데 이르면 다음 재판인 다음 달 9일 재판에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5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 기록에 대해 직권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앞서 최근 경찰은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3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의 비화폰 서버 기록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검찰은 대통령 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검찰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혐의 입증에 비화폰 통화기록이 필요하다고 보고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단계에선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 비화폰 서버가 재판에서 증거로 쓰이기 위해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결정해야 한다.검찰은 이날 공판에서도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야 하는 취지를 설명했다.검찰은 "이 사건 피고인의 공범들은 비화폰으로 내란 범행을 실행했다"며 "비화폰을 받을 필요가 없는 군사 관계자들이 정부 비화폰을 별도로 지급받았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도 (비화폰이) 지급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모관계, 구체적인 지시 시점 등을 명확히 알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 발부가) 필요하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