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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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12:31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영훈 제주지사·김승욱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문성유 前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장성철 前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내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지사 선거전도 서서히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재선 출마가 예상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잠재 후보군들의 움직임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오영훈 지사는 어제(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말씀드리기는 시기상조"라며 "현안 해결과 민생 경제 활력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재선 의지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반면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선 분위기입니다.김승욱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우선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도당위원장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혀 당내 정비를 우선 순위로 뒀습니다.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은 "출마 의사를 갖고 여러 인사를 만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오영훈 도정에 대해서는 "제주도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 같다"며 "정책적 메시지는 없고 행사에 집중하는 것 같다"는 날선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장성철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도 출마 의사를 확인했습니다.장 전 위원장은 "무능한 오영훈 도정으로 인해 제주사회가 너무 어렵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일하고 싶다"고 강한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반면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김황국 제주도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민주당 당내 주자들 상당수가 즉각적인 출마 움직임보다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도당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 숯불구이는 조리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쉬워 조리법을 바꾸거나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메뉴 중 하나는 ‘숯불구이’다. 실제로 2023년 공개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외식 메뉴 중 ‘고기구이’가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숯불구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숯불구이는 ‘숯’을 이용해 고기나 해산물 등을 불에 직접 가열하는 직화로 굽는 조리법으로, 고기의 겉은 바삭하게 태우면서 속은 촉촉하게 익힌다. 또 연기와 함께 나는 특유의 불향이 식욕을 돋게 한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숯불구이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한다. 신경외과 전문의 김진욱 원장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인들이 숯불구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숯불구이를 먹을 때 보이는 탄 부분이 발암물질”이라며 “지금은 일절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숯불구이, 어떻게 먹어야 그나마 안전할까?◇불꽃에 닿은 고기에서 ‘PAHs’ 생성숯불구이가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는 조리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높은 온도에서 고기를 숯불에 직화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지방이 많은 고기가 직접적으로 열원과 접촉하면 발암물질이 많이 생성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육가공식품을 숯불에 직화하면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산화수소류(PAHs)가 생성된다.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있다.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이 육가공식품의 PAHs 함량을 조리법을 달리해 분석했다. 그 결과, 프라이팬을 활용해 불꽃이 직접 닿지 않게 해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중 네 건에서, 불꽃이 직접 닿는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모두에서 PAHs가 검출됐다. 다만, 검출량은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식품에서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발암물질인 PAHs는 얼마나 위험한 물질일까? 국립암센터의 ‘발암요인보고서’에는 발암물질인 PAHs에 노출될 경우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명시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조리식품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PAHs는 벤조피렌이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