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19일 저녁 공
oreo
0
5
7시간전
2025년 5월19일 저녁 공
2025년 5월19일 저녁 공실 즐비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에 인적이 드물다. 오른쪽엔 건물 임대를 알리는 손팻말이 붙어 있다. 청주=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을 탄핵시켜서 대선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광장에 함께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는 정책화되지 못하고, 표를 달라고 장밋빛 언사를 날리지만 유력 후보들에게는 실천 의지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대선 후보들은 오늘 여기 모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입증하기 바랍니다.”2025년 5월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중소상인·자영업자 민생위기 성토대회’에 나선 김남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장이 목소리를 높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수많은 경제위기를 극복해왔지만 지금은 역대 최악의 상황”이라며 “자영업자들은 최후의 전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극심한 경제 침체와 자영업 붕괴의 심각성을 후보들이 모르지는 않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0대 공약 중 3번 공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7번 공약이 ‘소상공인 살리기’ 정책이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도 5월13일 경기 김포에서 폐업 위기 자영업자를 만나 부채 탕감 등의 정책을 약속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의 절망은 깊다.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우리 상황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 2025년 4월)고 본다.한겨레21 기자들이 영남과 호남, 강원과 충청 지역에 흩어져 지역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경기침체기에 산업부문의 퇴출 인력을 흡수하고 호황에는 노동력을 공급하는 경기변동의 완충지대 역할(이종현, ‘1970~2000년 한국경제의 성장기 자영업 소상공인에 대한 연구, 2022)을 해왔던 한국의 자영업, 그중에서도 지역 자영업자들은 이대로 소멸할 것인가? 정치는 신음하는 자영업자들의 절망에 대책을 갖고 있는가?#1.2025년 5월13일, 울산은 거대 양당의 대통령 후보 유세로 시끌시끌했다.“12월3일 내란으로 송년회도 다 포기하고, 불안해서 집 밖에도 안 나가고, 가계소비는 줄고, 대한민국 경제가 완전히 북극이 됐어요. 내란의 직접적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발해가 보하이?…일 오사카 역사박물관 영문표기 논란만국박람회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의 역사박물관에서 발해 상경의 영어 표기가 중국식으로 돼 있어 논란입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발해와 상경의 영어 표기가 중국식 표기"라며 "'발해 상경'을 '보하이 샹징(Bohai Shangjing)'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박물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올바른 영어 표기는 '발해 상경(Balhae Sangkyung)'이라고 알려줬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최근까지 중국의 동북공정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해외에서의 잘못된 표기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카카오, 11년 만에 포털 '다음' 재분리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며,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결정은 카카오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다음은 2014년 합병 이후 11년 만에 다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게 됩니다.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등 주요 포털 서비스를 이관받아 연말까지 영업양수도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업계 일각에서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지속해온 카카오가 분사 이후 장기적으로 다음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카카오는 “현 시점에서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서비스 경쟁력 회복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책 2만 원 시대…지난해 도서 평균 정가 19,526원지난해 발행된 신간 도서 평균 정가는 2만 원에 육박했습니다.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간한 '2024년 기준 출판생산 통계'에서 지난해 발행 도서 평균 정가는 19,526원으로 재작년 대비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신간 평균 정가는 2020년 16,420원에서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4년 사이 18.9%가량 올랐습니다.분야별로 보면 사회과학 분야 도서가 평균 정가 26,675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술과학, 역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美 플로리다에 유니버설 최대 테마파크 개장…디즈니와 경쟁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미디어 콘텐츠 기업 컴캐스트가
2025년 5월19일 저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