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정해 기도하는 일거삼득 은혜 - 민임홍집사(중동1교구)

신앙 간증문

목표정해 기도하는 일거삼득 은혜 - 민임홍집사(중동1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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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간 34세인 내 딸이 아이를 갖지 못해 항상 고민을 했다.

여성 호르몬 수치가 너무 적어서 죽었다 깨어나도 임신을 할 수가 없는데

그래도 치료를 한 번 해보자는 의사의 말을 듣고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이때 마침 교회에서 엘리야 기도회가 열렸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것이라 믿고 열심히 기도하려고 했다.

첫번째는 딸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두번째는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아달라는 두 가지 목표를 정하고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다. 특별한 일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엘리야 기도회를 꼭 참석, 울고불고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하다보니 두 달 만에 아파트를 팔아주셨다.

항상 부르짖고 매달리면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실감했다.

한 가지 목표는 이루었는데 엘리야 기도회가 끝이 났는데도 딸아이의 임신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낙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거라 믿으며 실망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도만 드렸다.

김경문 목사께서 주일이나 철야예배 때에 늘 강력하게 기도해 주신 것에

내 마음은 살아있는 생동감을 느끼게 했고 감사하게 만들었다.

엘리야 기도회가 끝나고 한 달 후에 또다시 철야 기도를 시작했다.

"제발 제 딸에게 아이를 갖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하고 있는데 혹시나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지 않으면

내 스스로 얼마나 실망할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절대 실망해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고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기도에만 매달렸다.

어느 날 꿈에서 김경문 목사님이 곤색 양복을 입으시고 내 옆에 앉아 계신

모습이 영락없이 예수님을 뵙는것 같았다. 이제는 응답해 주실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냥 "아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통성기도를 했다.

그리고 이왕 아이를 주시려거든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면서 딸의 눈치를 살피면서 몸에 이상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마침 딸이 생리를 하지 않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길래 아이를 가졌다고

확신했다. "너는 태의 열매를 맺었다. 하나님이 아기를 주셨어"라고 딸에게

말하자 딸은 "의사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고 했는데 무슨 말이냐"고

반문했다. 나는 다시 "아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계속했다.

혹시 임신이 되지 않았으면 어떡하냐며 나약한 마음을 갖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믿고 기도만 했다.

그리고 딸과 사위에게 병원에 한번 가서 진찰을 받아보라고 권유했다.

딸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것은 기적이었다. 무릎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응답에 감사하다고.

또 한 가지 나는 20년 동안 자가용으로 다니면서 생활했다.

그런데 이참에 두 가지 기도제목을 정해 한 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리를

기도하면서 걸어 다녔는데 대중탕을 창피해서 다니지 못할 정도의 몸매를

예쁜 몸매로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의 역사다.

아파트를 팔아주시고 그렇게 고대했던 딸에게 아이를 주시고

그리고 지역식구들과 사우나도 다닐 수 있게 예쁜 몸매까지 주신 하나님을

정말 사랑한다.

목표를 놓고 기도하며 매달리면 분명히 하나님은 응답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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