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않고 치료해 주신 하나님 - 이영주(고등부, 인천2교구)

신앙 간증문

수술 않고 치료해 주신 하나님 - 이영주(고등부, 인천2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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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상처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치료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간증을 하게 됐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일입니다. 사춘기인 저는 공부 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즐겼었습니다.  2007년 5월 어느날 큰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불량선배의 강요로 싸움을 하게 되었고 그러는 중에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크게 다쳐

실신하였고 순천향병원에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CT촬영 결과 피가 연골 부분까지 꽉차있어서 의사선생님이 빨리 수술하지않으면

출혈압력으로 연골을 누르게 되고 연골이 뇌신경을 누르게 되어 전신마비의

위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응급수술을 권했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께 기도해야 살길이라 여기시고 마웅갑 목사님께 기도를

요청하고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 메달렸습니다.

다음날 외삼촌의 권유로 서울대 병원에 이송되었고 토요일 오후 5시경

응급수술이 결정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게서는 피가 이정도 차면 보통은

의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렷하게 의식이 있었습니다.

수술시간은 다가오고 있는데, 정작 아버지는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며칠째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누워있는 아들을 수술시키는 것은 무리라

고 주치의 선생님을 설득하셨습니다. 월요일에는 수술을 시키겠으니 연기

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병원의 의사들과 집안 어른들은 이러다가 애 죽이

겠다며 아빠를 몰아쳤지만 아빠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게 기도하셨다고 합

니다.

'하나님 기도할 시간을 주세요. 수술하지 않고 치유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월요일 의사의 입술로 응답해 주세요'

아빠는 침착하셨고 주일날 어머니와 아버지는 제 입술에 성찬 떡 가루를

조금씩 넣어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월요일 새벽에 수술을 위해 CT촬영을

하였고 의사선생님께서는 뇌에 고였던 피가 많이 흡수되었으니 머리를

절단해야 하는 수술은 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일반병실로 옮기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곧 응답이었던 것입니다.

한편 저를 다치게 한 가해자 부모는 합의를 보자고 했습니다.

머리는 후유증이 생기므로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위사람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하나님이 치료해 주셨는데 후유증에 대비하여 돈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이라며 휴우증에 대비한 위자료를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퇴원한지 한 달 뒤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100% 피가

다 흡수되었습니다. 완치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일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았고, 그 사랑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공경하게 되었고 나의 모든 불 신앙적 요소들을 제거해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주님이 제게 주신 달란트를

키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영광 주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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