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판정 받은 둘째딸 수술않고 완쾌 - 최윤정집사(원미교구)

신앙 간증문

중이염 판정 받은 둘째딸 수술않고 완쾌 - 최윤정집사(원미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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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부터 철저한 신앙생활을 교육받았고 또 언제나 기도하는 어머니 덕분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도로 승리해야 함을 자연스레 익혀왔다.

첫째 아이를 낳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순복음교회 첫 날 예배시간, 조용기목사님의 신유기도 시간에 산후통으로 매우 불편했던 허리를

그 자리에서 즉시 치료 받았고 지금까지, 아니 평생 다시는 아프지 않을 귀한 체험을 했다.

새신자 교육을 마치고 바로 중동교회에 와서 하루하루 새롭게 임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한 나는 그 은혜가

너무나도 크고 놀라와 이 모든 은혜를 주신 주를 위해 무엇으로 보답할까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예라미가 갑자기 감기와 함께 중이염 판정을 받았다.

전문 이비인후과로 옮겨 3개월을 여러 가지 약과 항생제를 써보며 치료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의사가 3,4개월이 고비다.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청각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라며 수술을 계속

권하는 상황이 되었다. 수술날짜를 잡으려 의논도 해 보았지만, 간단한 수술임에도 전신마취를 해야 했고,

왠지 마음에 계속 내키질 않았다. 의사에게는 "기도를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하고는 금식하고

작정 기도하기를 반복하며 하나님이 치료해 주실때까지 버텼다.

그런 나를 의사는 이상한 엄마, 나쁜 엄마로까지 여기는 듯했다.

그때 마침 중보기도 팀에 들어가게 되어 예라미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였고,

평소 존경하던 사모님께서 중보기도회에서 찬양인도를 하라고 하셨다.

망설이던 나는 속으로 "하나님께서 예라미 중이염을 치료해주세요!" 소원하며 순종했다.

병원진료와 약을 거부하고 주님께 매달렸다.

그후 한참 뒤인 올 3월에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갔다.

진료를 받으며, 긴장하고 있는 나에게 의사가 말하기를 "어머니!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되겠는데요"

깨끗이 나았다며 의사도 놀라는 것이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가 절로 나왔다.

8개월 만에 하나님께서 온전히 치료해 주셨다.

마침 그날이 금요일이라 중보기도회에 가서 치료받았음을 알려드리고 그동안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렸다.

이 모든 것이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시20:4)
 
늘 꼭 붙들고 기도하는 말씀중 한 구절이다.

말씀처럼 늘 내게 임하시는 성령님과 늘 함께 한다는 것이 내게는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다.

바쁘신 중에도 기도해주신 당회장 목사님과 교구장이신 김영진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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