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과 오순절사랑훈련

담임목사 칼럼

4차원 영성과 오순절사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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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우리교회 목회중심 축을 크게 두 가지로 세웠다. 당회장 조용기 목사님은 교회 지성전 담임 및 국장 연석회의에서 “올해 목회핵심은 4차원의 영성과 오순절사랑훈련”이라고 방향을 제시하셨다. 4차원의 영성은 조용기 목사의 목회철학 중의 하나다. 4차원의 영성핵심 키워드는 생각, 믿음, 꿈, 말이다.

생각은 중요하다. 생각은 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 23:7). 그러면 마음과 생각은 어떻게 다른가. 마음은 생각을 담아놓는 그릇이다. 따라서 무슨 생각을 담아놓느냐에 따라 인간 삶의 양태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올 한해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솔로몬은 1천번제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채웠다. 한마디로 복받을 그릇이 준비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원하던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도 덤으로 얻었다.

그리고 믿음은 기적을 가져온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막 9:23). 인간이 4차원적 믿음을 가지게 되면, 3차원적 믿음으로는 불가능한 일들도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꿈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우리에게 4차원으로 연결되는 통로다. 우리에게 필요한 꿈은 황금돼지꿈이 아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꿈과 환상이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꿈은 길과 같다. 세상에 처음부터 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누군가 그곳을 지나가면서 길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희망이 있지만, 꿈이 없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희망이 없다. 가난하게 살려면 꿈을 가질 필요가 없다. 대충 살면 된다. 그러나 꿈이 있는 사람은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말은 천지창조되기 전부터 있었던 하나님의 특성이다. 따라서 말은 소리의 세계가 아니고 영적인 세계다.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에 이르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말에는 힘이 있고, 현실을 구속한다. 따라서 복되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생각은 말로 나타나고, 말은 행동으로 나타나며, 행동은 인격이 되고, 그 인격이 쌓이면 곧 인생이 된다. 따라서 생각, 꿈, 믿음, 말을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끌고 가면 3차원의 세계에서도 4차원의 창조적인 변화와 기적이 생겨나는 것이다.

4차원의 영성이 우리 신앙과 삶의 자원이요 근간이라면, 오순절사랑실천은 열매다. 주님이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꽃이 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열매맺으라”고 부르셨다.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는 원래 꽃이 없다. 열매만 있다. 주님 앞에 화려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실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이 몸소 겸손과 희생, 사랑의 모범을 보이시면서 “가서 너희도 이같이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오순절사랑훈련만큼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임팩트가 강한 프로그램은 없다. 아무리 완악한 사람도 거기가면 깨진다. 변화된다. 따라서 누구든지 일생에 한번은 꼭 받아야 할 훈련이다. 올 한해 4차원의 영성과 오순절사랑의 열매로 신앙과 삶을 승리로 이끌게 되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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