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함께 하는 삶

담임목사 칼럼

성령과 함께 하는 삶

담임목사 0 4049 1

사랑하는 중동교회 성도 여러분!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형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는 독립원년을 맞아 ‘호랑이해’에 걸맞게 성령의 힘으로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 신앙과 삶을 성공으로 이끌려면 우리 삶의 원동력이신 성령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성령과 함께 할 때 어떤 영적 전쟁에서도, 생활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열매맺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가서 과실을 많이 맺으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충만을 그 열매로 입증해야 합니다. 신앙의 연륜을 내세우기보다 얼마나 예수를 닮았는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 성령으로 하나되도록 힘쓰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성령으로 우리 모두가 일체가 되어 경건의 모양과 아울러 능력이 나타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하나될 때 부흥의 시너지가 나오고, 거룩한 힘을 쓸 수가 있습니다. 모두가 성령으로 하나될 때 번영하고, 평안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여기에서 “평안”(에이레네)은 “평화, 화평, 일치, 조화”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고전10:17) 이러므로 ‘조화’(Harmony)를 이루지 않고는 결코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부흥해야 합니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 모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성령운동을 통해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부흥하도록 전폭적으로 성령께 의탁해야 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세상 것을 바라보고, 세상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안 됩니다. 형통한 삶을 사는 비결은 하나님 중심으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꿈을 갖고,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길 바랍니다. 가난하게 살려면 꿈과 계획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답게 살려면 목표를 세우고, 열정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항상 시간이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은 초로(草露)와 같고, 그 시간은 ‘베틀의 북’(욥7:6)보다 빠릅니다. 실로 인생의 소중한 자본은 시간입니다. 시간을 아낄 줄 아는 사람은 부강할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가난할 것입니다. 시간은 양(量)에 있지않고, 질(質)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을 창조적으로 사용해야지, 스스로 생명을 쪼아먹는 시간이 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무엇보다 성령과 함께 하는 시간이 곧 생명이 넘치는 시간이 될 것이고, 영원한 시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더욱 행복한 삶, 건강한 삶,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성공하고, 형통한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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