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빛을 발하자

담임목사 칼럼

더 큰 빛을 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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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는 금년부터 개인구원과 함께 사회구원을 적극 전개하는 새 모습의 교회가 될 것이다. 지난 4일 시무예배에서 당회장 조용기 목사는 “기존 영혼구원 중심의 사역에서 진일보하여 사회구원과 자연구원의 사역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목회 방침의 전향적 방침을 밝혔다. 지난 40년 순복음의 역사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생명력 넘치는 복음으로 국내외에서 수백만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를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세계 최대교회로 부흥 성장 시켜주셨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조용기 목사와 우리교회는 지식정보화 시대, 세계화의 시대에 발맞추어 수익성이 없어 감히 어느 교파 어느 교회에서도 엄두를 못낸 국민일보를 발간, 범 교계의 대변지 역활을 담당해 오고 있다. 디지털시대로 급격히 진입하면서는 국내와 전세계를 향하여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통한 복음전파를 하는 등 초대형교회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사명을 묵묵히 해왔다. 이같은 놀라운 교회성장과 그에 따른 사명을 수행하면서도 우리 교회는 굶주리는 북한동포돕기, 심장병어린이 무료시술 등 700억원 이상의 사회구제사업비를 지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일각에서는 우리교회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더 많은 사회구제와 사회참여를 바라는 분위기임을 간과할 수 없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 이니라”(사 60:1∼3)

 이제 우리교회가 일어나 빛을 발할 때가 되었다. 더 큰 빛을 발할 때가 되었다. 영혼구원을 이룩한 튼튼한 반석위에 사회구원의 기둥을 세우고 자연과 우주구원의 지붕을 씌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 역사를 위해 이제 우리교회는 시온의 대로를 향해 기뻐하며 춤추면서 행군을 시작하자.

 이 원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우리성도들의 몫이다. 먼저 75만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하자. 꿈이 현실이 되려면 명확한 목표설정과 구체적이고 철저한 실전계획이 먼저 수립되어야 한다. 그리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하고 부족하면 길러야 한다.

 그간 순복음신앙의 신학적 체계를 자랑스럽게 수립한 국제신학연구원 등에서 이번에는 한 차원 높아진 목회사역방침에 대한 성서적 토양과 신학적체계를 더욱 다듬어 주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 설정일 것이다.

 그 다음 성스러운 사업을 위해 먼저 “마스터 플랜”(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교회내 특정기관이나 유관 몇개 기관 또는 장로회를 비롯한 여러 봉사단체들에서 발탁된 사람들로 구성된 “타스크포스”(특정임무수행팀)에서 담당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작은 교회가 발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찾아내고, 세계최대교회답게 그리고 우리교회라야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노숙자 갱생시설, 외국인노동자교회와 복지시설, 실버취업훈련사업 등 정부와 사회단체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일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다”는 말씀처럼 구체대상은 한이 없다. 순복음장학제도의 운영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있는 인재를 중점적으로 양성하는 것도 포함되어야 한다.

 문화의 시대 감성의 시대에 사단의 세력들이 문화와 스포츠에 무임승차하여 안방을 차지하는 것을 막아야한다. 순복음스타를 양성하여 사단과 대적하면 복음전파와 함께 국가 이미지향상과 경제 외교에 엄청난 유익을 가져다 주게 된다.

 또 국내외에서 절찬 받고 있는 우리의 전통무용과 음악을 세계화하자. 조용기 목사의 해외선교에 수행하고, 독자적으로 국내외에서 우리의 멋진 가락 그리고 춤을 서양의 것과 조화시켜 연출해보자. 태권도처럼 순복음기독예술의 세계화를 이룩하고 예술선교와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세계예술로의 승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75만 성도 모두 기도하면서 지혜를 모으자. 힘을 합하자. 당회장 목사님께 날개를 달아드리자.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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