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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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된 날들 속에 나무들을 보고 땅을 바라보니 만물의 소생함이 충만하고 피어나는 각종 꽃들을 바라보면서
이 좋은 계절에 이렇게 평안한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그저 감사한 마음이어요.
이 소생하는 자연 만물을 바라볼 때에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눅12:56) 하시니
들려오는 세상의 소리는 지구촌 곳곳마다 난리의 소문이 금방 금방 전해지니 전쟁의 소리, 지진과 화산 폭발의 소리,
미국이나 사막 같은 중동 지역에 우박과 폭우로 인한 홍수 소리, 지구촌의 나라들마다 민족 분규도 심해지는 소리 등
이 시대를 살아간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현실이어요.
이런 와중에라도 서로들 살아가고 잘 살기를 바랄진데 선량한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죄악을 행하는 집단과 사람들이 있어
그 악이 하늘에 들리고 있어요.
그래서 하늘의 노가 징벌로 이 땅에 내리니 기상 이변과 각종 전염병이 돌고 재앙이 두려움으로 달려오고 있으니
더 큰 고통은 서민들이고 약자들인데 이 위기를 넘기면 또 다시 하늘에서는 어떤 재앙을 허락하시는 인이 떼어질까? 생각하게 돼요.
그럼에도 우리는 연약한 믿음이기에 날마다 무엇을 먹고 입고 마실까를 생각하며 살지 않을 수가 없어요.
천수를 다하는 날까지 살아야 하는 것은 창조주의 예정이니까요.
그 창조주의 음성은 오늘도 ”너희는 야훼를 찾으라 그리하며 살리라“ 하시나 그 살 길을 알려주는 말씀을 모르니
세상의 사람들은 세상의 일을 하며 곤고한 길로 달려가 그 길이 사는 길인 줄로만 알아요.
그러는 중에도 창조주께서 태초에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셨던 말씀 따라
온 세상의 식물들이 푸름으로 생기가 돋고 향기로운 각종 꽃들이 피고 지고 있으니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셋째 날
아름다운 봄의 계절이 지금 우리에게 펼쳐지고 있어요.
이 귀한 계절 속에 오늘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어요.
그래서 우리의 마음도 하늘 보고 일어설 때이고 씨를 뿌려야 할 때이고 나무도 심고 가꾸어야 할 때이니
심고 씨 뿌림의 목적은 귀한 결실을 얻고자 함이니 결국은 겨울에 안식할 수 있는 생의 한 과정이어요.
그러나 한 알의 씨앗이 썩어져 많은 싹이 나고 추수의 때가 이르기 까지 얼마나 많은 비바람이 불고 해충들이 달려들지 몰라요.
그래서 영혼의 씨앗으로 이 땅에 떨어져 썩어진 주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어요.
그 주님께서 썩어진 영혼의 한 씨앗이 되었으니 이 복된 계절에 만물 속에 임하는 생기를 얻고
그 썩어진 씨앗 속에서 생명의 싹으로 나고 견실한 가지로 자라나 기뻐하실 영혼의 열매가 되라고 응원해 주고 있어요.
그래서 농부가 곡식들을 지키고 가꾸듯이 내 마음에도 성령께서 세상의 풍파와 영혼의 갈급함에
새로운 은혜로 깨닫게 해 주시고 합당한 열매가 될 때까지 견실한 줄기가 되도록 어둠의 영들 속에서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어요.
그 때가 이르기 까지 나는 이 땅에선 안식일을 기억하며 성전에 나아가 예배하는 걸 귀히 여기고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아 믿음을 굳게 지키는 일이니 이 은혜가 성전에 예배자로 나아가는 모든 이웃들에게도
봄의 생기처럼 더욱 활력있게 임하여 지길 바라는 마음이구요..
이 믿음의 결과로 내 영혼이 천국에서 안식하고 기뻐할 때에 주님의 큰 기쁨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