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책
사람들은 볼 수 없고 알 수 없지만 이 땅에 영혼이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
하늘의 천사가 내려와 그의 일생을 기록하게 되어요.
자범죄가 없는 아이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천사 같다 말하지만 성장하면서
죄악의 언행들을 행할 때마다 천사의 성품은 한걸음 한걸음 뒤로 물러나 멀어지고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며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에 어둠의 영들이 가까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니
사람의 성품 속에 천사와 어둠의 영은 서로들 큰 영향력을 행사해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되도록 부추기고 있어요.
그리고 각자가 사람의 언행들을 기록하니 천사는 사람의 일생을 기록하나
어둠의 영은 오직 죄악들만 기록해서 그 증거로 하나님께 나아가 참소하기 위함이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살면서 악을 행할 때에 어둠의 영 악한 자의 조정을 받거나
악한 영이 좋아한다는 것은 전혀 알지는 못해요.
또한 선한 일을 할 때도 천사들이 기뻐한다는 걸 모르고 기록하고 있는 것도 전혀 알 수 없는 영역이어요.
그래서 사람은 언제고 선악의 일을 할 수 있지만 속 사람이 육신을 떠나는 때에는
그런 행위들을 알 수가 있으니 그렇게 하늘에서 생명의 책과 천사의 책과 참소의 책 중에
참소의 책이 펼쳐지면 이 땅에서 살며 행해 왔던 모든 언행들은 기억에 조차 없는 어린아이 때 부터의
지나온 과정들이 눈앞에 순식간에 보여질 것이니 "이런 게 뭐야? 하고
부끄럽기만 한 자신의 과오들을 보면서 도저히 빛 앞에 설 수 없음을 깨닫게 되어요.
그렇게 드러난 자신의 온갖 죄악의 언행들을 보면서 스스로 물러나 도망치고 숨고자 어둠의 구멍을 찾으나
지옥의 미끄럼 길만이 있을 뿐이죠.
그런데 하나님도 천사도 사탄 귀신도 천국도 지옥도 의도 죄악도 모르던 내가
언젠가 누가 전해 준 복음을 듣고 성령을 받자
죄 없이 채찍에 맞아 고통을 체험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까지 당하였으나
부활 후 승천하신 예수님을 진실로 믿게 되니 내 이름이 천국의 생명책에 기록되었다고 하니 감사한 마음이어요.
그리고 어둠의 영이 기록한 참소의 책에 기록된 모든 내용들은 깨닫고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셨던 그 보혈의 지우개로 허물과 죄악의 일들을 지워 버리시고
참소의 책에 기록된 그 잘못들은 망각의 깊은 바다에 던져 버리시고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 하니 그저 감사한 마음이어요.
그래서 나는 할 수만 있다면 내 영의 눈이 열려 천사를 보고 그의 팔이라도 붙잡고
천사의 책에 기록 된 지나 온 일들 속에서 나의 온갖 죄와 허물들을 좀 빼 주세요 사정하고 싶었는데
내가 예수님을 진실로 믿고 회개하게 된 순간부터 천사의 책에 기록된 그 죄와 허물들은 희미해지고
선한 언행들은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하니 이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들을 생각하게 되어요.
살면서 죄악을 멀리 하는 일이지만 원치 않게 잘못한 언행들은 깨달아 빨리 회개하고
감사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나아가 작게라도 희생하고 예배하는 일이어요.
이 일들은 바로 지금 천사가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리는 소제물이고
그 보좌 앞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향기로운 향료이어요.
또한 이러한 일들은 천사의 책 행위록에 기록 될 일들이니 이를 근거로 생명 책에 기록된 이들에게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네가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 하시며 보상해 주실 거예요.
그래서 천국에 가면 생명책 외에 천사가 기록한 책 행위록과 어둠의 영이 기록한 참소의 책을 보게 될 거예요.
생명책은 천국의 백성으로 기록 된 책이지만 천사의 책 행위록을 통해서는 선을 행한대로 상급을 받을 것이고
참소의 책에 이름과 죄악의 언행들이 기록되어 있다면
그들의 처소인 어둠과 형벌이 있는 지옥에 이르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