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복음이 로마에 급속도로 전파될 때에 로마의 정치권력도 분할되었고
교회도 서방교회 동방(정교회=정통교회)교회로 분리 되었어요.
우리는 서방교회의 영향력을 받고 카톨릭에서 종교 개혁이후 개신교가 되었지만
그리스(헬라)를 중심한 동방교회는 옛 소련이 받아 들였어요.
그리고 종교회의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협의해 날을 정했으니 오늘날 기념하는 성탄절이어요.
우리는 12월 25일을 기념하고 예배하지만 동방(정교회)교회를 받아들인 옛 소련지역에서는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하고 있어요.
이 성탄의 의미가 성전에 나아가 찬송하고 예배하는 모든 이웃들의 삶 속에 구원과 큰 기쁨으로 임하여지길 빕니다.
성탄절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논란이 많지만 나름 생각할 때에 깨달음이 다가왔어요.
우리는 예수님의 공생애를 30세쯤 시작해서 3년 반 정도로 알고 있으나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서 공생애를 6년 7년이라 주장하고도 있어요.
그런데 유대력 1월14일 유월절 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했으니
그 6개월을 뒤로 하면 유대력으로 7월이니 1일은 나팔절이고 10일은 속죄일이고 15일에 초막에 모이는 날이고
이를 절기로 지키고 있으니 이는 하나님이 지키라 명하신 날이어요.
우리 달력으로는 10월이어요.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보고 탄생하신 곳을 찾아갈 수 있었음은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했을 오순절 이후가 되고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양을 지키는 때였고 마리아가 잉태하여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가다 마굿간에서 출생을 하고
그곳에 뉘었으니 이 시기는 춥지 않은 때였어요.
그럼에도 성경은 출생의 시기를 알려주지 않고 있으니 숙제는 성령께서 임하시고 깨닫게 해 주시거나
직접 입신이나 환상 속에서 주님이 알려 주시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아직까지는 그 누가 직접 물어서 들었다는 얘기는 없어요.
그래서 어떤 학자는 성탄절의 12월 25일은 로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날이었다고 금하는 이도 있어요.
또한 오늘날 세상의 사람들은 성탄 전야를 만나서 먹고 즐기는 날로 여기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한 밤에 사슴 마차를 타고 와서 선물을 주고 가는 날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그러나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지나가고 있고
미래의 일들은 성경 속 과거의 일들에서 답을 찾을 수는 있으니
성령께서 학자처럼 깨닫게 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요.
그런데 나팔절이 이르러 제사장이 나팔을 부는 것처럼 하늘에서 주의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소리 울릴 때에
이 땅에는 휴거가 임할 것이어요.
초막절은 모여서 추수의 기쁨을 이레 동안 즐거워하라 하신 것처럼 휴거자가 되어 하늘에서 그 기쁨을 누릴 우리는
이 땅에 가난하고 연약한 어린아이로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고 찬송하고 즐거워 할 날 12월 25일 성탄절이어요.
로마가 태양(바알)신을 숭배한 날이었지만 주님이 그 날의 주연을 내쫓고 진짜 주연이 되셨으니
성탄절은 분명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의 평화로다 라고 알게 해 주고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들을 다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알아 간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어요.
그런데 스가랴 14장을 보면 야훼의 날을 강조하면서 인류 최후의 전쟁을 말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감람산에 재림하셨음을(14:4)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전쟁이 그친 후 평화가 이어질 때 이방 나라들이 해마다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명절을 지킬 것이라 알려주고 있어요.
여러 명절들이 있음에도 초막절을 지키는 것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신 날과 연관이 있어서 지키는 것이 아닐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이번 성탄절도 예배 속에서 하늘의 천사 찬송이 마음 깊은 곳까지 들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성탄절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