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계명
청년시절 교회를 막 다니던 시절에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며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고 찬송가와 주기도송을 배우고 십계명을 알게 되었으니
특히 제 2계명으로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였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기념품의 형상들을 아깝지만 다 버렸어요.
우리가 살면서 인형도 구입하고 형상들도 조각하여 만들기도 하니 그것들은 기념품이 되기도 하고
조형물로 세워 예술 작품이라 감상하기도 하지만 보고 생각하기에 따라 숭배의 형상이 될 수도 있어요.
그 모습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귀신의 모습일 수 있으니 누군가는 그러한 모습에 대화의 상대로 여겨
우상으로 섬기게도 되고 그 앞에 단이나 상을 만들고 빌며 제사도 하게 되니까요.
돌부처는 사람이 만든 조각상에 불과한데 사람들은 그 앞에 제물을 바치며 합장하여 108 번뇌의 기도를 하고
통나무로 장승을 조각하여 동네 어귀에 세워 지켜 주십사도 하고
조상에게 제사하면 복 준다고 49제와 매년 제사를 바치고 돼지를 잡고 고사 지낸다 하여
그 삶은 머리를 상위에 놓고 돈을 끼우며 돈 복 좀 많이 주세요 절하는 풍습과 4는 죽을 사(死)와 연관된다 싫어하고
마당 입구에 복두꺼비를 세우고 문설주에 복어를 걸어 두고 합격하라고 엿을 주거나 재수 없다고 소금을 뿌리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좋은 날이니 안 좋은 날이니 날을 만들어 정하다 또 다른 신을 만들었으니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는 미신들이어요.
그럼에도 나이가 들어 갈수록 심신이 약해지니 저러한 일들에 빠져드는 게 사람들의 모습이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 1,2 계명을 어긴 것에 대해서 가증히 여겨 싫어하시고
반역하는 일이다고 미워하신 것을 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을 읽으면서 알게 하시니
이 일에 하나님께서 노하시고 누군가를 통해 징벌을 예정하실 때에 그 결과가 처참한 지경에 이르게 하신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한 환난은 맑은 날 천둥 불 벼락이 아닌 사람들이 행하는 침략이고 수탈하는 악한 일이기에
하나님! 왜 이런 환난을 우리에게 내리시나이까? 말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다른 신을 믿고 다른 형상을 만들어 우상으로 섬기는 것에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니
절대 그냥 있지 않는다고 계명으로 보여 주셨으니 그 징벌은 자손의 3,4대에 이르기까지 내리신다 하시고
또한 이 계명을 잘 지키는 자에게는 그 후손이 천대까지 이르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했음을 보게 되어요.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 살게 될수록 십계명을 무시하고 그 지방의 다른 신들을 받아들여 경배했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악한 일들을 행하기에 주저하지 않았어요.
결국 앗수르의 침공과 바벨론의 침공으로 나라가 무너지고 왕족들은 포로로 끌려가 그곳에서 생을 마치기도 했고
후에는 로마의 속국이 되었고 이슬람 교도들의 성지가 되었고 전 세계로 흩어져 살아야 했지만
계명들을 지키는 백성들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부르시고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그 가나안 땅에서 다시 나라를 세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심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오늘 나에게 까지 이 계명이 전해져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싫어하실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다른 신과 형상과 우상을 구분하게 되고 죽어있는 것이라면 조상이나 왕이나 그 앞에 절하지 않게 하시며
빌지 않게 하시며 나아가 악한 일들이 무엇인지도 깨달아 쫓아가지 않게 하시니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어요.
또한 이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인 예수님을 듣고 믿고 알고 예배하며 천국을 바라보게 하시니
이제는 삶의 최종 목적은 천국가는 길임을 알게 되었어요.
어찌 이 은혜가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 알 수 있을까 생각하니 나에게 임하신 성령의 역사라고 믿는 마음이니
믿음의 길을 달려가는 이웃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며 계명과 율례들을 알고 지켜 행하며
그 합당한 길로 나아가 천국에 이르도록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인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