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게 되는 종착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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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게 되는 종착 역

임영재 0 469

하루를 살면서 부족함이 없고 건강하고 평안할 수 있다면 일상의 참 행복이 되겠지요. 

그런데 갑자기 몸이 아프고 지탱할 수 없게 될 때에 죽음이란 걸 생각하게 되어요.

이 땅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이 다 싫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길, 다가오는 길, 그 길이 죽음의 길이어요.

죄의 삯이 사망이기에 사람은 원죄 때문에 육신이 죽게 되고 자범죄 때문에 영혼은 지옥 형벌을 받게 되어요.

이 죽음 안에서 세력을 잡은 자가 흉악한 마귀인데 사람은 죽음 앞에서야 자신이 죽으면 이 마귀 앞에 서는 것과 

잡혀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고 극한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끼게 되나 돌아갈 수 없는 때임을 알아요.

그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창조주께서는 사람들의 연약함을 담당하기 위하여 조롱당하고 채찍 맞아 

피 흘림 속에 고통과 무서움과 죽음을 맛보았다고 했어요.

그때 마귀는 영원한 승리자가 된 줄 알았으나 오히려 창조주의 능력은 영이 자신의 죽은 육체에 다시 들어와 

죽은 육체를 살리시고 죽인 자 그 마귀의 세력을 멸하셨다고 했어요.

그렇게 사람은 원죄 자범죄로 인하여 죄악의 종으로 매여 죽음을 무서워하며 살아야 했지만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아멘, 답을 주고 있어요.

비록 육신은 원죄로 인해 죽을지라도 자범죄는 보혈로 씻어 사해 주시고 영혼은 흉악한 마귀 앞이 아닌 천사 앞에 서게 하사 

천국으로 인도해 주신다 하니 이때를 기다리며 이 땅에서 안식일을 기억하고 그분에게 예배하는 모든 이웃들은 

그 때에 천국으로 인도할 천사를 만나 하늘 기쁨이 충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요.

 

창조주께서는 사람의 혀로 말하게 할 때에 함께 대화의 상대가 되길 바라셨고 

사람의 혀로 천사들이 멈추어 버린 찬송을 하도록 하는 거였어요. 

그러나 사람은 에덴에서 쫓겨나자 먹고 사는 당면 과제를 풀기 위해 땀 흘려야 했고 내 맘대로 산다 할 때에 

사탄이 심어주는 미움과 이기심으로 살아야 했고 창조주도 찬송도 다 잃어버리니 

죽는 때에는 창조주께는 버림받는 무가치한 존재일 수 밖에 없었고 귀신들의 노닥거리에 불과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코를 통해 생기를 넣으신 사람들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 귀하게 여기사 불쌍히 여기시고 

지옥에 가지 않는 길을 만드사 나에게도 그 길을 알려주시고 예수 믿음을 주시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어요.

예수님의 공생애는 짧게 살 때에 허무한 죽음으로 끝난 것 같았지만 

그 죽음은 영혼을 살리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숭고하였기에 진정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었어요.

가격으로 치면 얼마나 될까요? 구원이어요.

이 땅에서 아무리 큰 권세나 명예나 재물을 얻고 손에 쥐었다 하여도 동물들처럼 큰 혀나 긴 혀나 독 있는 혀나 

포악함을 가졌다 할지라도 사는데 한 방편일 뿐 창조주 앞에서 결코 가치 있다 할 수는 없어요.

단지 나에게 주어진 혀로 창조주와 대화하고 그분의 업적들을 알고 믿고 찬송할 때에 

창조주께서 영광 받으시는 참 가치있는 일이라 하시며 친히 안식일을 정하시고 사람들이 이날에 성전에 나아가 

창조주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를 바라신다 했어요

이 예배는 장차 하늘에서 드릴 모형이구요.

그래서 여러 날들 속에서 구별하시고 거룩히 여겨 안식하라 하신 날에 성전에 나아가 

예배드리는 일이 참 가치 있고 복된 일이고 현 생애와 내세 영생이 진정 복 된 것이란 생각이어요.

 

세월 열차는 어느샌가 9월의 시간 속을 신속히 달리고 있어요.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적지에 이르러 내리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타는 이가 있고 

계속 나아가는 이가 있으나 내린 누군가는 향긋한 향기 나는 꽃다발을 안고서 환영해 주는 이가 있는데 

누군가는 내가 왜 여기에 내렸지? 나는 돌아가야 해, 하며 떠나버린 세월 열차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여긴 아니야, 여긴 아니야 하고 있어요.

그동안 주어진 수많은 기회의 시간들 속에서 생의 목적을 모른채 오직 지금, 지금이 중요한 때이고 

많은 것을 가지는 거야, 하며 살아 왔는데 갑자기 원치 않는 시간에 여기가 너의 종착역이다 하여 내렸으나 

무엇 하나 생기 없는 주변 앞에 두려워하는 영혼들의 영상이 끊임없이 비쳐지고 있어요..

그러나 나는 아직 목적지가 멀었는지 내리라는 차장의 모습도 음성도 들리지는 않아요.

어느 때 쯤 여기가 너의 목적지이니 내리라는 음성이 들릴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 내가 할 일은 세상 일이고 

전능하신 창조주를 경배하는 일임을 알아요.

그런데 세상 속에서 늘 경험하는 것은 끝없는 허물과 죄악들이고 마음에 큰 상처를 주니 

자신도 모르게 분하고 억울함 속에 악함만이 가슴속에 덩어리로 뭉쳐져 가고 있어요.

그래서 그만 내리고 싶은데 차장의 음성은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회개의 영으로 새로와 지고 예수님의 보혈로 씻고 

감사와 찬송으로 창조주를 경배하는 일에 힘쓰라고 합니다.

창조주께서는 아직은 사람인 나에게서 찬송과 기도와 경배 받으시는 것을 더 원한다 하시니 

깨닫고 안식일엔 성전에 일찍 달려가 예배자가 되어야지 다짐해 봅니다.

함께 예배할 모든 이웃들에게도 하나님의 바라시는 바가 들려져 온전히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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