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저주

담임목사 독서보고서

아담의 저주

담임목사 0 973 0
머리말


1. 최초의 사이키스 씨 2. 외로운 염색체 3. 생명의 띠

4. 마지막 포옹 5. 독신자 염색체 6. 남자의 탄생

7. 물고기로부터 배우는 성에 관한 몇 가지 사실

8. 왜 성 때문에 난리인가? 9. 이상적인 공화국 10. 성의 의미

11. 두 개의 성 12. 두 개의 전선 13. 설득전

14. 세상 남자들 15. 바이킹족의 혈통 16. 소알레 모르의 Y염색체

17. 위대한 칸 18. 학적부를 찾아가다

19. 트레이시 루이스의 딸 열한 명 20. 무고한 생명 살해 21. 폭군의 등장

22. 타라의 정자 23. 다시 찾는 동성애 유전자

24. 가이아 여신의 복수 25. 아담의 저주 풀기,,,진화이론과 지구 생명체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남자 없는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책이다. 영국의 급진적 유전학자이자 옥스퍼드대 인류유전학과 교수인 저자는 남성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며, 생물학적으로 우월한 여성이 인공적인 생식을 통해 인간의 생존을 보장할 것이라는 논쟁적인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2001년 출간한 '이브의 일곱 딸들'에서 모든 사람들은 단 한명의 여성인 '미토콘드리아 이브'를 공통조상으로 뒀다고 주장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사이키스 교수는 이 책에서도 놀라운 주장들을 내놨다 . 그는 남성을 남성이게 만들어준 것이 Y염색체이지만, 그 안에는 파멸의 씨앗도 함께 배태되었음을 경고한다. 또한 남성의 멸종을 피해야 할 미래로 보지

않고 아예 Y염색체 없이 번식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저자는 12만5천년 안에 남성의 생식능력이 현재의 1%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단언한다. 다른 번식방법을 찾지 않는다면 10만~20만년 뒤 남성은 사라질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아예 Y염색체 없이 번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 제안한다. 남성 없이 살자는 것이다. 남성 없는 미래는 독자의 상상에 맡기면서 적어도 정복전쟁을 일삼는 야망의 정자, 여성을 노예로 만드는 Y염색체는 없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오랜 후의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아담의 저주가 [예수]없이 영원히 거두지지는 않을 것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