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한국

담임목사 독서보고서

10년 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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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ㅣ 살아남고 싶다면 이제 현실을 직시하라

1. 한국의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

1. 주력산업이 흔들린다

2. 떠나는 기업들, 사라지는 일자리

3.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사람들

4. 더 이상 '우리'는 없다

5. 약진하는 진보 진영

6. 제대로 된 시대정신이 없다

7. 위험한 민중주의의 유혹

8. 약진하는 노동조합

9. 한국의 교육, 희망은 있는가

10. 악화되는 재정 적자

11. 대미 외교, 감정만으로는 안 된다

12. 시대를 거스르는 민족주의

13.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

14. 세계화, 결코 피해갈 수 없다

15. 한국 경제를 뒤흔드는 차이나 쇼크

16. 깊어가는 세대간 갈등


2. 10년 후 한국: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1. 좌향좌와 우향우, 어디로 가야 하나

2. 침몰이냐 부상이냐

3. 여전히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인가


3. 한국의 위기: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가?

1. 경제 원리보다 정치 원리

2. 한국에 시장경제는 없다

3. 추락의 7가지 원인


4. 미래 준비: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 공동체

2. 기업

3. 개안

맺는 글 ㅣ 낙관할 수 없기에 절망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저자는 장기화되는 불황, 치솟는 실업률, 골 깊은 정치 갈등, 경쟁력을 잃어가는 교육, 거센 세계화의 바람 등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속에 빠져 있는 등 우리 사회가 처한 16가지의 상황을 보여주고, 그 원인과 이후 10년 뒤의 모습, 그리고 여기에 대한 대안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공병호 소장은 주력산업의 변화, 차이나 쇼크, 노동조합의 약진, 해외로 빠져나가는 자금 등과 같은 구체적인 경제 현상에서부터, 사회 각 부분에서 대대적인 변수로 작용할 진보와 보수의 갈등, 대미외교, 세대간의 문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가 전망한 10년 뒤의 한국은 결코 쾌청하지 않다. 투자국으로서 매력을 잃고, 우수한 인력은 해외로 빠져나가고, 사회의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한다.

그는 이러한 '한국호'의 총체적인 위기는 개인의 창조성을 끌어올리는 시장경제와 자유주의가 정치논리 등에 위협받으며 사회가 전체적으로 역동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렇기에 여기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대안은 기업, 국가의 객관적인 현실직시와 자유경쟁·시장논리의 회복이다. 특히 맹목적인 평등주의, 민중주의를 비판하면서, 집단보다는 개인을, 민족주의보다는 글로벌리즘을, 정치논리가 아닌 시장논리를, 하향평준화보다는 경쟁을 통한 상향평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런 만큼 공병호 소장이 던지는 날카로운 메시지는, 내가 처한 현실, 우리의 기업에 닥칠 미래,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가고 있는 방향은 어떠한지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위기 불감증과 안일한 대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낙관이 가져다주는 결과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겪은 바 있는 우리들에게 이제 위기를 조기 진화하고 주어진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한마디로 막연한 낙관, 대책없는 불안을 걷고 냉철히 미래를 대비하자는 주장이다.,,,저자는 경제학박사로서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자유기업원의 초대 원장을 지냈다.
현재'공병호경영연구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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