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

담임목사 독서보고서

충만

담임목사 0 2937 0
프롤로그

권능을 받고

CHAPTER 1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
무엇을 구할 것인가 | 목숨 걸고 증거하라 | 권능의 분별 | 왜 구하는가 살펴라 | 섬김의 능력 | 삶으로 드러나는 권능 | 각성을 일으키는 메시지

CHAPTER 2 진정한 권능
믿음이 깊어지는 체험들 | 은사와 성품의 통제 | 권능을 구하는 법 |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의 유익 | 은사보다 열매 | 권능의 척도

충만하여

CHAPTER 3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것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 | 인도함을 받는 특권 | 충만에 대한 오해 | 충만을 방해하는 것들 | 속사람의 회복 | 정직한 마음의 고백 | 마음이 쉬어야 한다

CHAPTER 4 충만 훈련 Ⅰ
생각 정리하기 | 욕심 내려놓기 | 겸손히 순종하라 | 멈추고 은혜를 누려라 | 묻고 행하기 |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는 이유

CHAPTER 5 충만 훈련 Ⅱ
은혜가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하라 | 주시는 마음 없이 움직이지 마라 | 끝까지 깨어 있으라 | 작은 부담이라도 순종하라 | 마음의 찔림을 무시하지 마라 |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열매를 보여라

CHAPTER 6 핵심 문제의 해결
쓰임받는 사람의 특징 | 핵심 문제를 파악하라 | 믿음의 선한 싸움 | 즐겁게 기다리기

CHAPTER 7 그리스도의 몸 세우기
하나님의 성품을 흐르게 하라 |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라 | 온전한 양육과 성숙 | 깨어진 마음의 학교 | 몸을 먼저 생각하라

CHAPTER 8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
화평을 위한 희생 |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마음 | 참을 수 없을 때 참는 힘 | 친절 훈련 | 열매와 능력을 흘려보내라

에필로그,,,[ 프롤로그 (중에서) ]
능력 있는 성령의 사람으로 사는 삶

1998년 여름,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생 DTS(예수제자훈련학교)에 가서 처음 제자도 강의를 했다. 막상 강의를 맡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예를 들어 중보기도, 영적전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같은 강의들은 전형적인 포메이션(formation)이 있다.
그러나 제자도 강의는 일정한 형식이 없었다. 전체 강의 주제가 제자도인데 따로 제자도 강의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제자도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지만 딱히 이렇다 할 만한 방향을 찾기도 힘들었다. 그러던 중에 옥한흠 목사님께서 제자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쓴 글을 보았다. 왜냐하면 성경이 제자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의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위로가 되는 한편,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략)
그동안 강의를 통해 제자가 갖는 몇 가지 특성을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
첫째로 제자는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알고 싸우는 사람이다. 둘째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알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사명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다. 셋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고, 은사가 나타나서 그리스도 몸을 세우는 사람이고, 넷째는 선교에 헌신한 사람이다.
첫 번째 책인 《증언》이 죄와 연약함에 대한 기록이고, 《사명》이 사명으로 구조화 된 삶을 위한 지침이라면, 이번 책 《충만》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은혜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그리스도의 몸을 섬길 수 있는 능력 있는 성령의 사람, 제자의 삶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것이다.
(중략)
그런 면에서 권능은 ‘은사를 받는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이라는 좀 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성령충만한 삶 또한 아무 근심 없는 삶이 아니라 삶의 세밀한 상황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훈련함으로써 맺어지는 열매가 풍성한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디 독자들에게 충만함에 대한 메마른 정의가 아니라, 충만한 삶에 대한 도전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 프롤로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제자훈련에는 동일한 특성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닮아가고, 성령의 열매(갈 5:22,23)를 맺어가는 사람을 만드는 훈련이라는 것이다.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제자로 훈련되지 않는다.

계속해서 성령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면 계속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 예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공급이 없으면 무너지는 것이 정상인가? 성령충만한 지도자와 교회가 없으면 예수님을 증거하지도 못하고 자기 욕심을 따라 무너지는 삶을 사는 것이 당연한가?

권능이 나타나야 문제가 해결된다. 사람이 노력하는 과정이 아니라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과정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성품과 능력을 경험하게 되고 믿음이 깊어지며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저자 김길
첫 책 《증언》을 통해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간증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주었다. 13년간 대학 캠퍼스와 수많은 집회에서 자신이 경험하고 체득한 제자훈련의 실제를 가르쳤다. 그는 제자가 갖는 특성을 네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는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알고 싸우는 사람이며, 둘째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알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사명을 우선시하는 사람, 셋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고, 은사가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람, 넷째는 선교에 헌신한 사람이다.
제자도 시리즈 1권 《증언》이 죄와 연약함에 대한 기록이고, 2권인 《사명》이 사명으로 구조화 된 삶을 위한 지침이었다면, 《충만》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은혜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그리스도의 몸을 섬길 수 있는 능력 있는 제자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그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권능을 ‘은사(恩賜)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이라는 더 넓은 의미로 정의한다. 성령충만한 삶 또한 아무 근심 없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세밀한 상황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훈련함으로써 맺어지는 열매가 풍성한 삶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충만한 삶에 대한 간절한 추구와 누림이 있기를 기도하며, 그는 오늘도 명동 한편에서 도시와 열방을 품은 청년들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다.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로 캠퍼스 개척 사역을 했다. 예전단에서 나온 후에 교회를 개척했으나 ‘너와 꼭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울 명동으로 나갔다. 홀로 기도하며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길거리 교회인 명신교회(明信敎會)를 개척했다. 현재 명동을 필두로 아시아의 대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청년들을 파송하는 비전을 가진 ‘대도시 선교사’(Metropolitan Missionary)로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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