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속한 사람

담임목사 독서보고서

하늘에 속한 사람

담임목사 0 3319 0
추천의 글¹
추천의 글²
머리말
1-볼품없는 출발
2-하나님께 받은 최초의 선물
3-가라! 서쪽으로, 남쪽으로
4-우리 가족에게 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
5-박해의 길
.
.
.
25-서양에서의 4년간을 돌아보며
26-새로운 형태의 박해
27-갑작스러운 계획 변경
28-땅에 떨어진 씨앗
29-하나님의 약속처럼 밝은 앞날,,,저자는 중국 가정 교회 연합의 대표인 윈(雲)형제라는 분이며, 폴 해터웨이라는 이가 영어로 출간한 “The Heavenly Man”을 우리말로 번역한 책이다.

 [하늘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중국 허난 성의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난 배고픈 소년을 택하셔서 혹독한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어떻게 능력있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사용하셨는지에 대한 강렬하고도 극적인 기록이다.

 원 형제는 자신의 책 ‘하늘에 속한 사람’ 이 자기가 겪은 숱한 기적과 고난의 경험을 강조하기 보다는 예수님의 성품과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춰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판 사도행전의 기적” “원 형제의 중국 전도여행” 이라는 작은 부제가 딸려 있기도 하다.  죽음까지도 불사르는 선교의 역사, 사도행전의 기록은 멈춰지겠는가?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멈춰 줄 수 없다는 확신한 증인, 윈 형제를 소개하고 있다. 그의 결단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와 수난과 고통의 아픔이 전율을 느끼게 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고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에서 바라보는 나의 고통이 이럴진대. 하늘의 계신 하나님은 이를 보시고 어떤 마음이셨을까? 얼마나 우셨을까? 가슴에 무언가에 꽉 막혀버리고 숨을 쉴 수 없는 아픔의 감동이 밀려왔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중국의 역사 가운데 교회와 기독교의 변화를 알아봤다.
중국의 기독교는 1949년 문화혁명 당시 70만 명이었지만, 현재는 1억2천만명을 넘어서는 놀라운 부흥을 맛보았다. 그런데 더더욱 놀라운 일은 중국 땅에 이런 부흥의 상황 가운데 중국 공산당의 탄압과 박해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신뢰했던 중국의 크리스천들은 죽음이라도 삼킬 만한 능력을 가졌기에 중국의 가정교회(지하교회)는 오히려 더 탄탄히 세워졌다. 게다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믿음의 정절을 지키는 중국의 아브라함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선교에도 선한 욕심을 갖고 있는 추세란다.
이런 믿음이 전수되기까지 가정교회의 역사는 정말 치열하고 순탄치 않았다. 그리고 여기의 중심에는 ‘하늘에 사람’(Heavenly Man) 윈(雲)형제가 있었다.

 선교사들 사이에서 ‘브라더 윈’으로 불리는 그는 중국 공산당의 지휘 아래 있는 삼자교회에 소속되길 거부한 혐의로 중국에서만 세 차례 투옥됐다. 끊임없는 매질과 욕설, 전기고문을 당하는 그의 감옥생활은 정말 큰 시험의
자리였으나 윈은 예수님을 전하는데 그 전파하는 입술을 닫지 않았다.

 그 힘든 투옥의 시기,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74일간의 금식기도를 드리고 실로 믿기 어려운 일을 행하기도 하였다. 시끄럽다고 고함을 치던
간수들도 복음을 전하는 그 앞에서 순한 양처럼 온순해지고 탈출을 예비하셨던 하나님께서는 그가 유유히 그 감옥을 나올 수 있도록 간수들의 눈을 어둡게 하셨다. 그 안에 왜 그런 믿을 수 없는 역사가 일어났는가? 그 질문에 대한 예상외로 매우 간단하다. 왜? 윈 형제가 하늘에 속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두 가지 형태의 교회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지하교회)가 있다.
삼자교회는 정부가 ‘애국운동’이라는 명분 하에 중국기독교가 외국의 교회들과 단절하고 공산당의 지도를 받도록 만든 공식적 교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전 세계를 다스리시는 분이다.

 그래서 그들의 운동에 당연히 동참할 수 없었다. 물론 삼자교회에도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성도들이 있지만 정치적인 조직의 지도와 규제를 받고 있는지라 복음의 순수성과 신앙생활의 자율성이 많이 훼손되었다.

 사람들에게 칭찬받기보다 의를 위해 핍박받기를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는 힘, 핍박의 상황에서도 복음전파의 사명에 더욱 뜨거운 열기를 내뿜어내는 그의 삶은 중국선교가 더욱 뜨거워지게끔 한다. 중국선교가 쭉쭉 뻗어나가는 이 놀라운 사도행전의 역사를 나는 삶과 교회 가운데 재현하길 원하며, 과연 윈 형제처럼 땅에 속한 자인지 아니면 하늘에 속한 자인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선교 연구자이며 작가. [하늘에 속한 사람]과 [백 투 예루살렘](이상 홍성사), [Living Water]를 중국인 전도자 윈 형제와 함께 집필했으며, [Operation China], [Peoples of the Buddhist World]외에 여러 저서가 있다. 아시아 교회를 섬기는 일에 헌신하는 기관인 ‘아시아추수선교회'의 국제 이사로, 중국과 아시아의 미전도 종족을 대상으로 성경 인쇄 및 반입, 교회 지원, 선교 후원, 구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