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

담임목사 독서보고서

셰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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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막의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가 이룬 두바이의 기적을 다룬 책이다. 두바이 탄생의 비밀은 사막이 만들어낸 기적이 아니라 한 지도자의 40년 동안 변하지 않는 비전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역사상 그 어떤 인물도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세계 최고층 건물이며 두바이의 상징이 된 <부르즈 두바이Burj Dubai>, 세계적인 초호화 칠성 호텔 <부르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 서울시의 절반 면적의 테마파크 <두바이 랜드Dubai Land>, 해면 20미터 아래에 짓고 있는 수중호텔 <하이드로폴리스Hydropolis>, 벽면에 설치된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크리스털 돔Crystal Dome>, 뉴욕 맨해튼의 일곱 배 크기의 인공섬 <워터프론트Waterfront>, 인공섬 300여 개로 만들어지는 세계 지도 모양의 <더 월드The World>,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찌는 듯한 더위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두바이Ski Dubai> 등 셰이크 모하메드가 생각하는 두바이의 미래상에서 겨우 10%만이 진척된 상황에서도 프로젝트들을 일일이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얼마 전 서해안에 있는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두바이로 만들겠다는 한 보고서를 신문기사를 통해 본 기억이 있다. 가능할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두바이가 40년 동안 두바이의 비전을 만들어왔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 과연 40년을 기다릴만한 용기와 인내가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잘되는 집안은 무언가 다른 것이 있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두바이에 셰이크 모하메드라는 인물이 있어서 가능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그 지도자의 비전과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40년 동안 변하지 않는 비전과 상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두바이가 세계 금융 중심지의 하나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는데, 두바이에 견학을 다녀와 무조건 초고층건물을 짓겠다고 하는 것은 두바이가 가진 40년의 과정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고 두바이에 대한 더 깊은 시각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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